국민권익위 발표… 반부패시책도 ‘종합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서울=전남인터넷신문/뉴스캔】서울시가 18일(목)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08년 16개 광역시.도 청렴도 평가결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는 광역시.도에서 처리하고 있는 대민업무에 대해 직접 민원처리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과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것.

조사 결과 서울시는 종합청렴도 1위(내부 1위, 외부 3위)에 올랐으며, 5개 대민업무 중 ‘소방시설점검’ 분야에서 청렴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울시가 청렴도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2002년 첫 조사가 실시된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 2005년에는 12위를 차지했고, 2006년엔 15위, 2007년엔 6위에 올랐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간부회의와 연찬회, 정례조례, 대책회의, 각종 강의 등을 통해 시정 청렴도 향상을 강조해 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시는 올해를 ‘부패제로’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 3월 ‘2008년 시정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금품ㆍ향응 받은 공무원은 즉시 직위해제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이 추진됐다.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청렴도향상 대책으로는 금품ㆍ향응 수수 행위자 엄중 처벌, 민원 서비스 개선, 민원업무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 소방, 건축, 위생 등 주요민원 특별 대책 마련, 청렴도 향상 T/F팀 운영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85개 공공기관 중 종합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고 영예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정부부처, 외청, 광역시ㆍ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장 노력도, 반부패 인프라 등 6개 공동과제와 기관 자율적 추진사항, 기관별 청렴도 측정결과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도에는 글로별 Top10에 걸맞는 ‘신뢰받는 투명시정’, 시민이 공감하는 ‘부패제로ㆍ청렴서울’의 반부패문화가 정착되도록 시정역량을 총집중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품수수자에 대하여 엄중한 처벌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민원업무에 대하여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의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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