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인영

열린우리당/이인영
열린우리당 이인영 당선자는 당선이 결정된 뒤 "잘못된 정치에 대한 바른 정치의 승리며, 부패한 정치에 대해 깨끗한 정치를 주문하는 국민들의 바람의 결과"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당선자는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지낸 이른바 ´386세대´ 정치인.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구로갑에 출마했으나, 당시 한나라당 소속김기배 의원에게 밤샘 ´시소 개표´ 끝에 석패했다.

--당선 소감은.

▲지역주의가 되살아나 선거 의미가 훼손된 게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국민 다수는 헌법을 유린한 부패 정치 세력을 심판했다. 국민이 강한 나라, 국민 참여가 보장되는 정치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향후 정치인으로서의 포부는.

▲민족.민주 정치를 하겠다. 1단계로 복지,교육,한반도 평화에 중점을 두고 2단계로는 통일과 평등에 역점을 두겠다.

망국적인 지역주의 청산과 정치개혁, 민생안정, 평화민주시대 개막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

--개정 선거법에 대한 평가는.

▲돈 쓰는 선거를 막아서 정치 신인에게는 좋다. 다만 선거법 통과가 지연돼 공명 선거의 진가를 발휘하는 데 조금 부족했다. 지금 필요한 선거 문화는 깨끗함과정책 대결인데, 깨끗함은 어느 정도 됐지만 정책 대결이라는 점에서는 아직 멀었다.


1964/06/28 (남) 39세

정당인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정보통신학과 수료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의장/고려대 20대 총학생회장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정책실 간사 및 부장

대통령자문 동북아 경제 중심 추진위원회 자문위원

노무현대통령 중앙선대위 인터넷선거특별본부 기획위원장

한반도재단내 동북아전략연구소 소장

서울 구로구 개봉동 170-33 금석빌딩 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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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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