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 및 웹프로그램 개발

 

【뉴스캔】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8일 “기후변화 협약의 적극적 대응을 위하여 국내 기업들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 인벤토리를 구축하는데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관공은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한 기업들의 노력이 활발해지면서 기업들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하고 배출원에 대한 관리체계를 만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있는데, 그동안 기업체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개발에 대한 국제기준의 업종별 배출량 산정지침이 없어 기업의 비용 및 노력을 증가시키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에관공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업종별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쉽고 효과적으로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국내․외 배출량 산정지침 분석을 통해 업종별(13개업종) 특성을 반영한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관공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해 기업체가 사업장의 기기 및 사용연료량 자료의 입력만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는 웹 프로그램(GEIS)을 구축해,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산업계의 기업 인벤토리 구축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완성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과 웹 프로그램(GEIS)을 통해,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에 따른 기업들의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전략 수립 및 향후 배출권거래제 등 매커니즘 활용을 위한 기반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은 기업체 및 협회 등에 일부 배포될 예정이며, GEIS 웹페이지(http://geis2.kemco.or.kr/)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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