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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행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과정”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고수철 감독회장으로 첫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통해 “1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민사부에 의해 내려진 ‘감독회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기각됨으로 명실상부하게 감독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의 심경을 이야기하며 감리교회의 변화와 부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고감독회장은 “그동안 감독회장 선거와 당선자에 대한 절차적 시비가 있어 그 정당성 여부를 가리는 일에 많은 혼란과 파행이 있었다”며 “이제 모든 일이 <교리와 장정>에 의거해 여러차례 공정한 과정과 엄격한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진통을 통해 배운바가 많이 있다”며 “이번파행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그 갈등의 중심에 저도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크게 죄송한 마음이며, 그 부적함에 대해 널리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후의 질서를 세우는 과정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원칙 없이 모든 잘못을 덮어두지는 않겠다”며 “공의의 법과 은혜의 법을 조화 롭게하여 감리교회의 질서를 바르게 잡아 나가도록하겠다”고 밝혔다.


 


교회 본래의 모습회복과 희망 제시


 


고감독회장은 교회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감리교로 변화와 부흥을 위해 몇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로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한 혼란과 파행을 정상적으로 바로 잡겠다”며 “이일을 위해 먼저 금식하고 기독하면서 자신부터 신앙과 행실에 바른 본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조속한 시일내에 무기 연기된 제 28회 총회를 소집하겠다”며 “이에 앞서 이번 회기의 연회 감독들과 충실히 협의하고, 총회실행부 위원회의 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앞으로 4년동안 ‘섬김과 변화로 부흥하는 감리교회’라는 주제로 합당한 정책과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그동안 감리교회 고유의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복음실천은 앞으로 계속 감당해야 할 감리교회의 거룩한 사역이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로 “전임 감독회장들이 감리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특별한 업적을 계승하겠다”며 “‘위대한 감리교회’, ‘일어나 빛을 발하는 감리교회’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는 그 시기에 적절한 신앙운동이었다”며 “이 모든 사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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