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6시30분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워크숍

【포항뉴스/뉴스캔】포항시가 경제난 극복과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새벽 6시 30분 시청 문화복지동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예산 조기집행 담당자 등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대책 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온 힘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


 



포항시는 워크숍을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여야 할 주요 과제로서 예산 조기집행, 서민생활 안정대책,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창출 등 지역 경제난국 조기극복을 위한 분야별 종합 비상대책을 마련하여 국․소장이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최근의 긴박한 경제상황을 전 직원이 공유하여 어려운 경제난국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포항시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여 기존의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일찍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2개반 31명의 비상대책반을 구성, 상반기 내 사업예산 90% 이상 발주, 60% 이상 자금집행을 목표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하였다.


 



또한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으로 조기집행을 위한 각종 예산집행 절차를 단축,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세출예산의 운용방식을 개선하여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공공지출이 최종수요자에게 하도급자나 근로자에게 신속한 공사대금이 전달되도록 자금집행 방식도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침체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 가구에 긴급복지비를 확대 지원하고 저소득층 학교급식비 지원,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여 경제․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금융시장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턴 지원과 고용보조금 지원으로 청년실업자 취업난 해소와 기업 고용촉진 활성화를 유도하였으며, 철강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공업용 상수도 요금 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SOC사업은 물론 유관기관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도 상반기 내 발주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여 공공부문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매년 6~7월에 추경예산을 편성하였으나, 2009년 1회 추경을 3월로 앞당겨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상반기 내 가시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승호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세계일류도시 건설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어려운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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