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복사본 여행상품 남용과 상품질 낙후 공통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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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이컬쳐시사뉴스】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에서 국내 여행업의 현황 및 상품개발 구조를 분석한 ´국내여행업 및 여행상품 실태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30여개 주요 여행사의 관리자 및 임원들과의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파악한 국내여행사에서 기획 및 판매하고 있는 여행상품의 전반적인 실태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여행사 영업방식, 상품유통구조, 광고 및 홍보 방식, 전반적인 여행상품 개발 시기, 고객관리, 여행산업의 제도적 보완점, 관광인프라 개선사항 및 홈페이지를 보유한 여행업체 60여곳의 여행상품 기간 및 지역별, 형태별 분석, 상품가격대, 계절별 인기상품 등을 조사하여 국내여행 상품의 전반적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를 발간한 관계자는 "여행사들의 무작위한 복사본 여행상품의 남용과 저렴한 가격 즉, 1만원 상당의 상품등으로 인해 상품의 질이 낙후된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며 "여행사가 자신들만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개발한 상품을 인정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수남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선정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사´와 공동으로 국내여행업 및 여행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계절별/테마별 국내여행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여행업 임직원 대상조사와 국내여행상품 현황조사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국내여행업 지원 및 고객증대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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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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