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신중식

열린우리당/신중식
열린우리당 후보로 고흥.보성 선거구에 출마한신중식 후보가 형에 이어 30년만에 금배지를 달았다.

신후보의 둘째형은 지난 9대(74년)와 10대(78년)에서 공화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신형식(91년 작고)씨.

신씨는 공화당 사무총장과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한 공화당의 실세로 활발한 지역활동 등 거목 정치인으로 활동을 했다.

신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4선 중진인 박상천 의원과 박주선 의원 등 2명의 현역을 눌렀다.

신후보는 DJ정권에서 국정 홍보처장 역임 등 행정경력과 소록도 병원장(큰형.93년 작고)과 건교부 장관 등을 역임한 두 형의 청렴과 봉사정신 등 형님 덕(?)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또 짧은 선거기간 내내 ´바꿔보자´를 강조, 지역의 바닥 민심을 파고 든 선거전략이 어느정도 먹혀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신 당선자는 탄핵의 주역임에도 4선의 중진답게 선전한 박상천 후보와복합 선거구로 포함된 보성에서 표 몰아주기로 맹추격에 나선 무소속 박주선 후보를 힘겹게 따돌렸다.

신 당선자는 "고흥.보성지역은 낙후돼 있는 만큼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을 위해건교위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며 "패기와 경륜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외교학교를 졸업한 언론인 출신으로 월드컵문화시민중앙협의회 사무총장과 국정 홍보처장을 역임했다.


1940/12/27 (남) 63세

정당인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4년졸업

중앙, 한국일보 기자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이사, 대한축구협회 국제위원장

시사저널 발행인 겸 편집인, 시사저널 대표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국정홍보처장

전남 고흥군 고흥읍 서문리 217-36

061-834-7777

ourjs@korea.com

http://www.ourjs.or.kr

이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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