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뉴스캔】국토해양부 10일 물관리기관인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소재)는 우리나라의 수문조사·홍수예보·유량관리 등 물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과 실제 모형을 구비한 물관리전시관을 개관하였다.



물관리전시관은 물의 순환과정에서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홍수 및 가뭄에 대한 정보와 실제 물관리 과정을 5단계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일반인들이 관람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물관리전시관의 ▲ ‘도입부’에는 한강홍수통제소의 연혁과 주요업무를 알리는 환영의 장과 홍수·가뭄·우량관측·수위관측을 설명하는 이미지 터널이 있고, ▲ ‘물과 재해’에는 홍수, 가뭄 등 역사적인 주요 물 관련 기록과 고문헌이 전시되어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관람자가 직접 과거 문헌과 사진들을 검색할 수도 있다.




‘수문조사 발달사’에는 조선시대 측우기, 수표에서부터 1960~70년대 근대 장비와 현대의 최첨단 관측기기까지 전시되어 있어 물 관련 관측기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탐구코너’에는 우량 및 수위측정원리 탐구모형이 특수 제작되어 있어 실제 우량과 수위의 측정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고, 홍수예보를 실시하는 수행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수예보체험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한강홍수통제소의 현재와 미래’에는 한강홍수통제소의 주요업무인 수문조사, 하천유량관리, 홍수예보를 영상화면과 함께 설명하고 있고, 전시된 컴퓨터를 통해 각종 수자원 정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물관리전시관은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학생, 어린이 등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견학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안내직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http://hrfco.go.kr, 02-590-9979).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물관리전시관은 서울시내에서 가족과 함께 견학하기에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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