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산터우의 한 사형집행장
【뉴스캔】베이징올림픽이 개최됐던 지난 2008년, 중국의 사형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 중국 단파방송인SOH희망지성(www.soundofhope.or.kr)이 국제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을 인용 보도한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25개국 2390명의 사형집행 가운데 1700여명이 중국에서 사형되었으며 이는 전체의 70%를 차지한다는 것.


 


엠네스티가 발표한 사형집행 순위에는 중국, 이란, 사우디, 파키스탄, 미국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미국을 제외한 기타국가들은 정확한 사형건수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엠네스티는 사형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59개국이지만 지난해 실제 사형을 집행한 것은 25개국에 불과해 사형이 없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지만 중국의 경우 지난 2월 유엔 인권이사회가 제안한 100가지 요구에 대해, 사형제 폐지를 포함한 절반 이상의 사항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사진출처/SOH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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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 추정남 기자 qtingn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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