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김영익기자]
3월 들어 연예계에는 슬픈 소식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 무대 위의 화려함 뒤에는 보이지 않은 연예인들의 외로움과 슬픔 등 연예인들의 이면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일반인들과 다른 패턴의 삶을 살아가는 연예인들만의 고충이 아닐까? 그렇다면 동료 연예인들에게 카운슬링을 가장 잘 해줄 것 같은 연예인은 과연 누구일까?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에서 실시한 ‘카운슬링을 잘해줄 것 같은 연예인은?’ 투표 결과, SS501의 김현중이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은 팬클럽의 몰표로 인해 김제동, 강호동, 이문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댓글 역시 진지함 보다는 “김현중은 뻔한 충고가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말들을 해줄 것 같다”며 재미있는 댓글이 많았다.

2위는 최근 ‘쏘리 쏘리’로 컴백한 슈퍼 주니어의 강인이 차지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주는 자상하고 넉살 좋은 모습과 라디오 MC로서도 활약중인 모습에 많은 팬들이 지지를 나타냈다. 강인에 대해 네티즌들은 “라디오에서 목소리도 선하고, 어딘가 푸근해 보이고, 웃는 얼굴도 선해 보이는 강인에 한 표!”라며 점수를 많이 주었다.

3위는 팬클럽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고득표를 얻은 김제동이 차지했다. 무수한 어록을 남기며 ‘말 잘하는 사람’으로 찍힌 김제동은 남의 고민 역시 잘 들어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4위는 오랜 기간 ‘별밤지기’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준 이문세가 올랐고, 5위는 강호동, 6위는 타블로가 차지했다.

현재 벅스(www.bugs.co.kr)에서는 ‘야구장에 같이 가서 응원하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설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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