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중국 사상 최대 횡령사건의 주범인 중국 공산당 관리 두 명이 미국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대중국 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가스 연방법원은 최근, 8년 째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해온 중국은행 전 광동성 카이핑(開平) 지점장 쉬차오판(許超凡)과 사촌형 쉬궈쥔(許國俊)에 대해 사기 및 돈세탁 등 혐의로 각각 징역 25년과 2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다른 한 지점장 위전둥(余振東)과 함께 4억 8,200만 달러를 미국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은행 자산을 횡령한 뒤, 지난 2001년 10월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도주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해외 법원이 도주한 중국 공산당 관리에 대해 중형을 선고한 첫 사례로 해외 각국에 도피해 있는 중공 관리들을 처벌하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뉴스 / 국제부 이명근 기자 welove555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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