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민주당은 광주에서 행사가 있었다. 국고보조금을 압류당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 행사를 위해 비행기 3등석을 타고 광주로 향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한나라당의 연찬회가 호남에서 열렸다. 따라서 박근혜 대표도 광주를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를 지켜보던 민주당 당직자및 의원들은 남모를 걱정이 있었다.

명색이 원내 정당이고 공당의 대표인 한 대표가 3등석에 탔는데, 한나라당 박 대표가 1등석에 타면 체면이 말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다행히(?) 이날 박근혜 대표도 3등석에 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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