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중 전국 최초 수상 영예


【펜소리뉴스/뉴스캔】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는 2009 녹색.안전경영대상 심사결과,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지방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해 온 공단은 올해 ‘종합대상’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획득해 광안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부산의 주요시설물의 안전관리능력을 검증받았을 뿐 아니라, 시설물 관리 전문공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공단이 현장심사 등을 포함한 엄격한 평가기준 중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무엇보다 다양한 도시시설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u-IT 통합관제 시스템’.

부산은 지형적 특성 상 교량(고가교), 램프, IC등이 혼재한 복합 도로시설(도시고속도로)과 다중집합 지하시설물(지하상가)이 많아, 이러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첨단 u-IT 기반의 안전관리 및 통합관제가 필요한 실정.

이에 따라 공단은 1단계로 지난 2007년 제2만덕터널에 ‘u-IT 기반 터널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터널 안전표준모델이 되었으며, 2008년에는 2단계로 구덕터널에 시스템을 확산 적용하고, 도시고속도로에 도로종합정보센터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설치했다.

U-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사전에 CCTV를 통한 도로상황 정보를 수집하여 VMS전광판을 통해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진입에 따른 불편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기 진입한 차량들은 도로종합정보센터의 통제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함으로써 추가적인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09년에는 다중집합 지하시설물이 많은 도시 특성을 감안하여, 총 연장 약 1Km, 점포 수 500여개의 남포/광복 지하상가 내의 안전관리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종합상황실용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초 도시 전체를 연결하고 있는 기반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의미를 뜻하는 ‘도시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디자인 감성경영 실현, △도시 행복지수 향상, △신 성장전략 사업 확보, △UN이 인정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국제협약인 Global Compact 기준 준수를 4대 전략과제로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마선기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 실현으로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 부산,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http://madeinkr.net    문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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