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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연예스포츠] <마이 시스터즈 키퍼>행복한 눈물 선사
올 가을,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실 감동의 드라마 <마이 시스터즈 키퍼>가 9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맞춤형 아기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주목 받는 가운데 특별한 상황에 처한 가족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아픈 언니의 치료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동생이 자기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사건 속에 담긴 놀라운 진실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한 가족의 감동 드라마.
국내에서는 [쌍둥이별]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얻어낸 조디 피콜트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다들 실수로 태어난다. 나만 빼고. 난 맞춤 아기다. 언니를 살리려고 만들어졌다”라는 도발적인 대사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족 구성원 각자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사연을 가진 가족들의 담담한 내레이션이나 영상과 어우러진 배경음악이 감정을 더하며 특별한 상황 속 보편적인 감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예고편만으로도 카메론 디아즈, 알렉 볼드윈, 조앤 쿠삭과 같은 할리우드 명배우들과 아비게일 브레슬린, 소피아 바실리바 등 천재 아역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이 영화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등장해 아픈 아이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는 카메론 디아즈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출간 당시, 미국의 각종 토론프로그램 주제로 등장하고 아마존 독자리뷰 1000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알렉스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 모든 면에서 기록을 세운 화제작을 <노트북>의 닉 카사베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설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 선택했다는 그는 특유의 감성적이면서 따뜻한 드라마를 선사할 것이다.
카메론 디아즈가 세 명의 자식을 둔 엄마로서의 아픔과 기쁨, 고통과 헌신 등 이제껏 보지 못한 놀라운 성숙함을 선사하고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아비게일 브레슬린과 소피아 바실리바, 알렉 볼드윈, 조앤 쿠삭 등 배우들이 작품에 깊이를 더할 것이다.
화제의 원작과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등 올 가을, 가슴으로 흘리는 행복한 눈물을 선사할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오는 9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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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철기자 esportsi@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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