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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연예스포츠] 올 가을 첫 감동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시리우스픽쳐스㈜/ 배급: 시너지)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최강희가 사투리 특훈까지 불사하며 부산 아가씨로 완벽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개그우먼 ‘김숙’의 특별과외로 부산 사투리 완벽 접수!
걸걸하고 거침없는 사투리 연기에 네티즌들 <애자>기대감 폭발!

영화 속에서 ‘애자’는 학창시절 신이 내린 글솜씨와 날리는 싸움 실력으로 부산 바닥을 휘어잡았던 전설의 인물. 서울 토박이로 트렌디 드라마를 주름잡아온 최강희에게 부산 사투리 연기는 큰 부담인 동시에 너무도 매력적인 요소였다. 또한 엄마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애가 부산출신이다 보니 어설픈 연기로는 더욱 큰 질타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특단의 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사람이 바로 개그우먼 김숙. 커피 한잔에 사투리 특별 강습을 사사해 준 그녀는 영화 촬영 틈틈이 전화 상담까지 해주며 최강희를 완벽한 부산 아가씨로 재탄생 시켰다. 김영애 마저 ‘강희는 연기할 때 마다 사투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지만 부산 출신인 내가 보기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최강희의 최초 사투리 연기는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왔는데, “완전 딴사람 같아요~ 최강희에게 저런 면이’(ID: 엘리스), ‘사투리 완전 자연스럽고, 완전 재미있겠고’(ID:핑크레빗). 이번 영화에서 완전 이미지 바꾼 것 같다’(ID:맘두해나) 등의 댓글들로 최강희 전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지지를 보내며 <애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사투리 나오면 뜬다!? 2009년 한국 영화계 ‘사투리 흥행 공식’!

최근 사투리 연기가 빛난 한국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사투리가 나오면 뜬다’는 색다른 흥행공식이 주목받고 있다. 500만을 석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운대>에서는 하지원과 설경구가 걸쭉한 부산 사투리 연기가 감동을 배가시켰으며, 장기흥행으로 극장가를 놀라게 한 영화 <거북이 달린다> 역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흥행에 한 몫을 했다는 것. 이외에도 <킹콩을 들다>, <차우>는 전라도를 배경으로 출연진들이 맛깔스러운 사투리를 구사하며 관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9월 10일 개봉을 앞둔 <애자> 역시 이 흥행공식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미지 변신을 선언한 최강희, 김영애의 거친 사투리 속에 담긴 엄마와 딸 간의 진한 사랑과 감동으로 가을 첫 감동흥행의 포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최강희의 부산 사투리 연기 도전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애자>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청춘막장 스물 아홉 박애자와 징글징글하기만 했던 엄마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리얼 감성 무비로 오는 9월 10일 개봉해 올 가을 첫 번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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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철기자 esportsi@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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