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묘생연합회 창립기념 일일찻집 열어 수익금 160여만원 기탁-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병종)는 지난 9월 12일 군민회관에서 고흥군계묘생연합회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송형곤(47세)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1백5십4만7천원을 기탁 받았다.
고흥군 계묘생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군 연합회 발족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에 조금이나마 뜻을 같이하자는 취지로 부인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일일찻집을 운영하고 유자차, 커피 등 판매수익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고흥군 계묘생 창립총회는 식전행사로 전남행복운동본부 이범숙 본부장의 웃음치료강의와 2부 행사로 금산면 회원들의 월포농악시연 등 체육경기가 열려 화합을 도모하기도 하였다.
송형곤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고흥에 전통처럼 이어온 정감 있는 조직 갑계를 통하여 소중한 만남을 이어나가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병종 군수도 “창립총회 시 일일찻집 열어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군 연합회 발족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순수한 열정과 정성이 지역사회를 비추는 등불이 되고, 뛰어난 역량과 굳센 의지를 모아 고흥성장의 에너지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기금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2월 설립된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2010년까지 100억원 조성목표로 추진 중이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로 8월말 현재 55억4천만원이 조성되었으며 988명의 회원이 매월 1천 5백여만원의 기금을 적립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