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한명숙

열린우리당/한명숙
"한명숙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 수호 의 지를 적극 표출해 준 지역 주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열린우리당 고양 일산 갑 한명숙(60.여.전 장관) 당선자는 한나라당의 대표주자인 홍사덕 총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특히 홍 총무가 "대통령 탄핵 찬반의 정치적 승부는 고양 일산갑 지역구에 한정해서 결말짓자"고 승부수를 던진 상황이어서 선거운동 기간 내내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못했다.

한 당선자는 여성부장관과 환경부장관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국정안정을 위한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승리 의미는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흐트러진 국정질서를 바로잡고 경제 회생에 전력하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이번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노인 폄하 발언 이후 어르신들의 공격을 받았을때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앞으로 노인복지 문제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겠다.

-의정 활동 방향은

▲분열과 갈등, 대립과 혼란의 정국을 화해와 협력, 대화와 타협으로 극복하는 데 힘을 쏟는 등 국정 안정을 위한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일산은 파주와 함께 남북 교류협력 시대의 요충지라는 점에 착안, 남북평화문제를 다루고 싶고 지역주민과의 만남의 장을 정기적으로 열어 국정에 반영하겠다.

-반대표를 던진 유권자에게는

▲일산은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룬 곳으로 애착이 많다.비록 저를 선택하지 않으셨지만 상대 후보를 지지해 주신 주민들의 뜻까지 포함하여 상생의 정치와 지역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944/03/24 (여) 60세

정당인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대학원 졸업

제16대 국회의원

여성부장관

환경부장관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846 센트럴프라자 302호, 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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