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전년도 연간 실적의 13.5배 수준"

 【뉴스캔】노동부는 17일 “금년 1~8월 개별연장급여 지급실적은 2008년도 연간 지급실적의 13.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8월까지 개별연장급여는 3,294명에게 4,512백만원을 지급하여 ‘08년도 연간 실적(260명 333백만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3,034명, 지급액은 4,179백만원이 증가하였다.




개별연장급여는 구직급여 수급자로서 생계가 어렵고 재취업이 곤란한 경우 지급기간(소정급여일수)을 2개월(60일)간 연장하여 실업급여를 더 지급하는 제도이다.




개별연장급여 지급실적이 이렇게 증가한 것은 그간 경기침체 지속으로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계가 어려운 실업급여 수급자 보호를 위하여 금년 2월 노동부가 개별연장급여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부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올해 경기침체상태에서 개별연장급여가 저소득 서민층의 생활고를 해결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개별연장급여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서민층 실직자에게 재취업시까지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하여,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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