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순회공연용 포스터 공개...자이로스코프 속에 비키니 팬티, 갑옷 상의 차림





북미 순회공연용 포스터 공개...자이로스코프 속에 비키니 팬티, 갑옷 상의 차림

상식을 무시하는 분장과 의상 등으로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미국의 ´팝 디바´ 레이디 가가(23).

그녀가 이번에는 ‘더 몬스터 볼(The Monster Ball)’로 명명된 북미대륙 순회 콘서트를 앞두고 ‘4차원적인’ 포스터를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는 그녀가 자이로스코프(회전운동을 하는 기구)를 타고 다른 행성에서 막 지구상에 도착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비키니 하의와 은색 갑옷 차림을 한 레이디 가가는 자이로스코프 속에서 상의를 벗은 일단의 취객들에게 둘러싸인 채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예가에서는 레이디 가가가 ‘팝 일렉트로 오페라(pop-electro opera)´로 규정한 자신의 콘서트 성격에 맞춰 포스터 역시 포스트모더니즘 색채를 가미하려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의 북미 순회콘서트는 오는 11월 2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돼 내년 1월21일 미국 뉴욕에서 종료된다.

레이디 가가의 데뷔 앨범 ‘더 페임(The Fame)’에 수록된 곡들과 최근 발매된 싱글 앨범 ‘배드 로맨스(Bad Romance)’ 등 신곡들이 이번 순회콘서트의 주 메뉴가 될 전망.


JTN 유진희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JTN뉴스 바로가기
JTN 실버라이트 아찔화보



JTN 유진희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