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가 20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증가하는 해킹·바이러스 유포, 정보유출 등 사이버침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축했다.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보안로그수집, 유해트래픽 감시 및 종합분석 등을 위한 보안관제시스템과 행정안전부의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와 연계한 대응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이에따라, 실시간 발생하는 유해트래픽을 수집.분석해 시의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이나 공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 중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7.7 DDos’ 공격에도 불구하고 유해트래픽 감시 등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 구축돼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대응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그동안 시는 정보보호시스템,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자료유출방지시스템 및 백신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사이버 침해에 대응해 왔다.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예산 투자를 통해 각종 정보보안시스템을 보강해 해킹.바이러스 유포, 정보유출 등 사이버침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대응, 중요 행정정보와 정보자산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정보화담당관은 “사이버침해대응센터가 구축돼 독자적으로 신속한 보안관제와 사이버침해 대응분석 등 대응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통신뉴스/박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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