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6개 직능단체와 합동 업무협약

 【뉴스캔】산업재해자 발생자수 2006년 26,349명, 2007년 27,802명, 2008년 30,160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서비스산업 재해 예방을 위하여 관련 단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프레스 센타에서 서비스산업 6개 직능단체와 ‘서비스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 일시 및 장소 : ’09.10.27(화) 11:00~13:00,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 참석자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및 서비스산업 직능단체장 등




협약체결 기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한국건축물유지관리연합회, 한국경비협회, 한국방역협회), 한국폐기물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대한영양사 협회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전체 산업재해자 95,806명중 서비스 산업에서 30,160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전체 산업재해의 31.5%의 재해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재해자 10명중 3명이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업종별로는 2008년 35,848명이 발생한 제조업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재해자수를 기록(30,160명)해 20,835명이 발생한 건설업 재해자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6개 직능단체와 공동협약을 맺고 서비스산업 종사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자료제공, 우수사례 발굴, 캠페인 실시, 공단 안전체험시설 지원 등 공동노력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서비스산업 종사자의 유해위험요소 실태조사 및 안전보건 업무매뉴얼 보급, 시설 및 경비, 환경 미화원 대상의 이동버스 활용 안전교육, 음식점 안전보건 종합컨설팅, 고령 근로자 보건관리 지원 등이 실시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사업주, 근로자 대표의 재해예방 결의문 채택과 직능단체별 안전보건자료 전달식 등을 갖고 재해예방 의지를 표명한다.




공단은 서비스산업 재해예방을 위해 직능단체 및 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를 통해서 사업장에서 활용 가능한 포스터, 스티커, 팸플릿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기술지원, 컨설팅, 자료개발보급,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12년까지 절대 재해자수 5,000여명까지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장 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전체근로자 수의 40%이상을 점유하는 서비스산업의 재해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히고, “관련단체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재해예방 노력이 함께할 때 우리사회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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