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직원들 관용차량 이용해 운행 자원봉사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 강태엽)은 오는 12일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상록구 관내 6개교에서 시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교통혼잡 완화와 교통편의를 위해 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용차량을 이용하여 수험생을 수송 등 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관내 수능시험 고사장인 송호고, 성포고, 동산고, 안산여정보고, 성안고, 안산공고로 직접 학생들을 태워주기 위해 상록구청에 보유 중인 11대의 관용차량을 이용,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운행되며, 구청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운행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생 수송차량’ 이라는 마크가 부착된 차량을 이용하여 원하는 수능시험장에 갈 수 있으며 수송 대기차량의 위치(부곡프라자, 월피 한양아파트, 성포 선경아파트, 성포 주공4단지, 호동초등학교, 농수산물시장, 상록수역, 대우 푸르지오타운, 사2동주민센터, 본오 한양프라자, 본오2동주민센터)에 각 1대씩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교통과 주정차단속원들이 수능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고사장 주변의 교통정리를 실시, 교통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사장이 있는 동주민센터에서는 자생단체들이 교문 앞에서 온음료를 제공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를 격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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