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년만의 폭설에도 문제없어... 최고의 기후조건 갖춰 365일 대한민국 대표 전지훈련장으로 급부상 -

【뉴스캔】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천혜의 온난한 기후와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연간 일조량이 2,566hr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연 평균 강우일수가 적은데다 겨울철 평균기온도 4.3℃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는 동계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을 발길을 끄는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팔영산 도립공원, 마복산, 봉래산 등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산악지형은 사시사철 천연 체력훈련장으로 손색이 없다.

이렇듯 동계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흥군은, 실례로 얼마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권 등이 기상관측 사상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교통마비, 지각사태 등 100여년만의 큰 폭설로 큰 불편을 겪었음에도, 고흥군은 잠깐 싸릿눈이 흩날렸을 뿐 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아 고흥을 찾은 선수들이 놀랄 정도였다.

최고의 폭설을 기록한 지난 1월 4일에도 고흥으로 동계전지훈련을 온 대학교 5개 팀과 고등학교 11개팀 등 총 16개팀 선수․임원 700여명이 고흥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등 6개 구장에서 훈련에 비지땀을 흘렸다.

그리고, 오는 2월 17일부터 12일간 53개 팀의 선수 및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제46회 춘계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역시 겨울철에 열리는 대회임에도 고흥군만의 온난한 날씨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화한 기후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고흥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그리고 도양읍에 건설되고 있는 축구장 2면과, 금산 김일 기념체육관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앞으로 최고의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군에서도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음식점과 숙박업소등에 친절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전지훈련 선수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최적의 기후조건과 함께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2면, 공설운동장 등 스포츠 기반시설을 다진 상태이며, 금년에 완공되는 도양 축구장과 김일 기념체육관 등으로 스포츠 파크로써의 면모를 더욱 갖춰 「365일 전지훈련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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