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인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손학규·한화갑 상임고문, 이해찬 전 국무총리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 축사가 이어졌다.
또 김효석·주승용·우윤근·강기정·조영택·김재균·이윤석·백재현 민주당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지역 시장·군수·구청장,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구의회 의원과 광주전남지역 교육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진표·김민석 최고위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박지원·김동철 국회의원과 이정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원순 변호사, 윤증현 현 기획재정부 장관, 소설가 문순태씨 등이 영상을 통한 축사메시지도 전해왔다.
이용섭 의원은 인사말에서 “연어는 자기가 태어나고 자랐던 그 강에 돌아와 알을 낳고 장렬한 죽음으로 일생을 마감하듯 이제 남은 인생동안 저를 낳고 키워준 고향 발전을 통해 그 빚을 갚으려 한다”며 “광주 시민과 함께 다시 위대한 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가 초일류행 기차를 탈 것인가 아니면 한반도 남녘의 소도시행 기차를 탈 것인가는 광주시민이 어떠한 리더를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광주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첩경은 ‘훌륭한 리더’를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흔들리는 손으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없듯 일관성 없는 행보와 철학으로는 광주의 선명한 미래를 창출할 수 없다"면서 "광주의 리더는 걸어온 길에 있어 지조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광주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 나는 도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동행으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도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겠다"며 "혁신을 통해 광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부자감세 정책 등 잘못된 정책을 시작으로 많은 실패를 했는데 그때마다 추진력으로 돌파할 적임자는 이용섭을 찾았다”면서 “이 의원은 무슨 일이든지 확실하게 해내는 사람이다. 혁신 변화하고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화갑 상임고문은 “같은 일을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면서 “이용섭 의원은 양심과 능력과 중심을 갖춘 정치인이다. 현명한 유권자가 현명한 지도자를 갖는다. 광주시민들이 이 의원을 통해서 큰 성장을 가져오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용섭 의원에게는 정신이 있다. 약자들에게 뺏어서는 안된다는 사회정의감이 투철하기 때문에 높이 사는 것이다. 당을 위해 헌신하는 그 자세, 책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그 큰 뜻 꼭 이루시고 광주와 대한민국 발전위해 큰 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이 의원은 청문회를 3번 통과한 사람이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유일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제 광주는 품격 있는 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명장을 보내 주는 것이 광주항쟁 30주년 희생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선 의원은 “다이아몬드도 순도 100%는 없지만 이 의원의 결점을 찾지 못했다"면서 "돌아온 연어로 인정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용섭 의원이 펼치는 드라마에 국민들이 기쁘고 즐겁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당은 다르지만 기꺼이 축하메시지 드리고자 자청했다”고 밝히고 “저는 능력 있고 경륜 있는 성공한 선배의 과정과 결단을 알고 싶었기 때문에 책(연어가 민물로 돌아온 까닭은)을 다 읽었다.”며 이용섭의원에 대하여 극찬했다.
이날 이 의원은 현장을 찾은 모친에게 직접 꽃다발과 함께 저서 ‘연어가 민물로 돌아온 까닭은’을 바치고 노모를 끌어 안아 장내는 감동에 젖기도 했다.
교육계에서는 안순일 광주시교육감과 김장환 전 전남도교육감, 김윤수 전남대 총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 장병완 호남대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박남기 광주교육대 총장, 오장원 광주여대 총장, 조성수 남부대 총장, 정기선 동신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저서 요약 동영상 상영, 저자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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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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