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식」

○. 한화갑대표는 오늘(10.5) 오전 10시 한국웅변인협회(회장: 김경석)회장단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경석회장은 “한대표님께서는 한민족 공동체 발전협회 총재를 맡고 계시는 등 평소 해외동포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웅변협회에서는 그동안 세계 한민족 웅변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우리 국어를 외국인에 정확히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내국인, 해외동포를 포함한 국내외 인사로 확대하여 오는 토요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를 개최 한다. 한대표님께서 명예대회장을 맡으셔서 대회를 격려해 주길 원한다. 한대표 수락.

또 한화갑 대표는 10시 30분 의문사진상규명을 위한 유가족대책 협의회(회장:허영춘-허원근일병 부친), 군 사상자 유가족 연대, 군.경 의문사 진산규명과 폭력근절을 위한 가족협의회 회장단의 예방을 받았다.

오늘 방문한 회장단은 “의문사 진상 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은 지금까지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입법화하였다. 지금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과거사 문제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양쪽 모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민주당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한대표를 방문하게 되었다.

의문사는 물론 의문사건도 포함시켜야 하며, 인권문제인 만큼 국가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두지 않도록 민주당이 노력해 달라. 그동안 국가공권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보다는 국민생명을 박탈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린우리당이 마련 중인 법안은 진실규명보다는 화해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늉만 해서는 안된다. 이번에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드는데 민주당이 앞장 서 달라. ‘민주당=인권을 가정 우선하는 정당’이다. 민주당이 바라는 인권이 보장받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 달라. 후손들에게 떳떳한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한화갑대표 : 여러분 의견에 공감한다. 당한 사람은 얼마나 한이 되겠는가. 이 문제는 한시법이 아닌 영구법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본다. 민주당은 무엇보다 인권을 중요시한다. 여러분 의견을 종합해서 이 문제가 성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04년 10월 5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장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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