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지자체 신청 받아 지원대상 시장 선정할 계획

▲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광명시 재래시장) ⓒ 아이컬쳐뉴스
전통시장을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이 결합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의 협력사업 추진으로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이 협력하여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그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아케이드·주차장 등 공동기반시설 위주의 양적지원에 치중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다양하게 시도됐다. 문화부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중기청은 지역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컨설팅 지원 및 관련정보 공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은 시장전문기관인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추진하게 된다. 두 기관은 공동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 초에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시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민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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