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010 셀 컨퍼런스 연다
“셀교회는 교회 개혁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



지구촌교회(이동원목사) 건강한 성장의 비밀은 3천 여개의 목장교회에 있다.

지구촌교회의 성장 원동력이 된 목장교회를 소개하는 2010 셀 컨퍼런스가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 지구촌교회 분당 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3천여개의 목장으로 3만여명이 출석하는 지구촌교회 셀 목장의 핵심 사역을 공개한다. 특히 한국형 목장교회를 체험할 뿐 아니라 셀 교회의 전체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강의는 셀교회에서 교육목장(주일학교), 젊은이(대학, 청년), 장년(시니어 사역 포함), 사회복지부, 선교부, 교육훈련부, 예배부, 마을장, 목자, 목장교회 부장 등 각 분야별 역할에 대해 조명한다.

컨퍼런스와 관련하여 이동원목사는 “셀은 쉼없이 증가와 배가를 거듭해 스스로 성장하고 그 영향력을 밖으로 펼쳐 나간다”면서 “셀의 이 생명력으로 인해 셀교회 운동은 지금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평신도들이 모든 교회의 마당에서 일어서길 기대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내가 변화되고 우리의 가정과 직장, 산업의 장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리더들이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살아있는 지체들이 건강하게 한 몸을 이뤄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길 원한다”며 “셀 컨퍼런스 사흘은 여러분의 교회가 바뀌고 인생의 비전이 바뀌는 놀라운 치유와 변화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구촌교회는 21세기 비전을 세우며 성장보다 더 중요한 목표를 가져야겠다고 판단,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유일한 대안인 ‘셀교회’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크지만 작은 교회’로 성경적인 진정한 교제를 나눌 수 있고,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평신도를 교육자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지구촌교회가 선택한 셀 교회 모델은 두 날개 교회다. 주일의 대그룹 교회와 주간의 소그룹 교회가 두 날개를 이룬다. 종종 셀 교회는 가정교회만으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이 스펙트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교회의 모델로서는 부적절하고 초대 교회가 보여준 모델에 이르지 못한다.

이에 따라 교회가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날개가 펼쳐져야 한다고 생각, 대그룹 모임과 소그룹 모임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한편 적절히 조화를 맞춰다.

이동원목사는 “오늘날 셀 교회의 비전이 많은 이들에게 곡해되고 수용의 어려움을 겪는 것은 셀 교회의 정의와 그림이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분명한 정의와 그림만이 우리를 비전의 땅에 도달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목사는 또 “목장교회의 질적 성숙은 목장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인 성숙에 달려 있다”며 “21세기는 위대한 평신도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평신도들이 세상 속에서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갈 때라야 급속한 세상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제 교회는 평신도들을 예배당에만 묶어놓지 말고 과감히 그들을 세상 속으로 파송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