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660여명, 최고 1220명 참석해
신경숙, 정혜신, 박동규 강사로 나서



양화진문화원(명예원장 이어령, 원장 오종희)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서울 합정동 소재 한국기독교선교기념관에서 목요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우리 사회의 계층, 세대, 빈부, 성별, 이념 간의 갈등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개설된 목요강좌는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통합과 희망을 위해 헌신해 온 양심적이고 책임 있는 리더들을 초청해 메시지를 듣는다.

오종희 원장은 “진정한 소통은 잘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면서 “양화진문화원은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가 희망을 향해 함께 전진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의와 관련, 오는 22일에는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가 강사로 나서고 29일부터 5월 27일까지는 ‘가족’을 주제로 소설가 신경숙,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한국염 목사,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목요강좌의 사회자로는 , , 등의 전문 MC를 역임한 김종찬 씨가 맡는다.




목요강좌에는 4월 현재 매주 평균 661명, 박완서 소설가의 강연에는 1027명, 이어령 교수의 기조 강연에는 1220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홈 페이지(http://yanghwajin.re.kr)를 통해 제공되는 강좌 동영상 다시보기 평균 조회수도 4000여 회에 이르고 있다.

양화진문화원은 민족의 독립과 근대화에 앞장섰던 초기 기독교의 얼이 담긴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의 관리․운영을 목적으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이사장 강병훈)가 창립한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 이하 100주년기념교회)의 부설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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