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학교 학생선발권 부여 등 정책 제시, 교육선진화의 길을 열다



2010년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 이경복 예비후보(전 서울고 교장)가 “붕어빵 사립학교 육성,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며 종교계 학교의 학생선발권 보장과 학생·학부모의 고교선택제 확대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워 이목을 끌고 있다.

이경복 후보는 “지식 정보화 시대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요구하고 있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다양한 교육이 빌표하다”며 “이제 큰 틀에서 고교 체제를 정비하여 왜곡된 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우선 모든 사학이 그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소질을 키우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묵은 평준화 정책과 이에 따른 학생 강제 배정 등으로 인해 사립학교들이 자신들의 설립 목적에 맞는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종교교육이 제한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경복 후보는 “사학법을 개정하여, 사립학교들이 설립 취지에 맞게 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 인사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건전한 사학 발전을 자율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학의 자율화를 위한 정책으로 ▲사학법 개정을 통한 건정한 사학 발전 촉진 ▲종교계 학교에 학생 선발권을 부여하여 종교교육 보장 ▲학생, 학부모에게 고교선택제 확대 실시 ▲법질서·예정교육 및 통일안보교육 강화 ▲국사교육 강화 및 초·중학교 기초한자교육 실시 등을 내걸었다.

이경복 후보는 고교 국어교사로 출발해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현장지원단장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강남교육청 교육장 등을 거치며 교육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일꾼이다. 특히 2005~2007년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재직 시절 고교선택제 정책을 만든 실무 책임자였다.

또 그 기간 동안 청렴결백하고 공평무사하게 일하면서 대통령 청소년지도유공교원 표창(행자부), 교육부장관 교육활동유공공무원 표창, 문교부장관 국민교육헌장이념구현 모범공무원 표창, 서울특별시교육감 모범공무원 표창 등을 수상한 바도 있다.

이와 동시에 이경복 후보는 개척교회 집사로서 성실히 신앙생활을 하는 크리스천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오랜 세월동안 꿈을 키우면서 오늘을 준비해 왔다. 중학생 때 특별한 인연으로 교육감의 꿈을 가지고 됐으며, 확실한 교육선진화의 비전을 가지게 됐다. 또한 교육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략을 충분히 터득하고 알게됐다. 그는 청렴하게 오늘을 준비해 왔으며, 중학생 때부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절대 옳지 못한 일에 연루되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스스로 늘 해왔다.

이번 교육청 비리사건과 관련해서도 조사조차 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지내왔으며, 이제는 교육감이 되어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어릴 때부터 교육감이 되겠다는 꿈을 통해 교육선진화에 대한 비전을 확실하게 가지게 됐다”며 “교육계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충분히 터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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