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총회(총회장 박성배목사)는 17일 저녁 7시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제59차 정기총회 개회 예배를 드리고 현 임원진 전원을 유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박성배총회장이 기하성총회를 한해 더 이끌게 됐다.

‘화합 성장 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서는 각부 보고에 이어 총회 화합과 안정을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총회장 박성배목사는 “이제 긴 법정 다툼이 사실상 종결됨에 따라 교단이 새로워지고 도약하는 일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제59차 정기총회는 교단 정상화에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회장은 특히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교단이 성령으로 다시 부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여의도순복음총회와의 교단통합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순복음교단이 한국교계에 부흥의 파도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헌법 절차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교단통합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총회장은 이어 “강력한 성령운동의 불씨가 다시 점화돼야 한다”며 “제59차 총회를 통해 교단이 성령으로 새로워지고, 하나되어 부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에 앞서 코리아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17일 오후9시20분 현재>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