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통합(대표총회장 조용목목사) 제59차 정기총회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은혜와진리교회 수양관에서 ‘변화와 발전’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총회서는 통합의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총회 발전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500여 명의 총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예배는 상임운영위원 김용완목사의 대표기도, 교단 상임운영위원 이용주목사의 성경봉독,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개혁정신으로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총회가 됩시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통합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깨달음을 주셨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교단의 개혁을 위해 인도하셔서 하나 둘씩 이루어 가심에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예배서는 나라와 경제회복을 위해(상임운영위원 백종선목사), 교단발전과 개 교회 부흥을 위해(상임운영위원 김명현목사), 오순절 성령충만운동을 위해(상임운영위원 정인환 목사)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 김용도목사와 일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호소이 마코토 목사, 베트남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사무엘 두엉탄람 목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김 목사와 일본, 베트남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등은 축사에서 오순절 성령충만운동 확산을 위해 헌신해온 기하성 교단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통합된 기하성 교단의 59차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한국 교계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교단으로 더 크게 쓰임 받게 되기를 축복했다.

회무처리와 관련, 신임총회장 임명동의 결의, 각부 사업보고, 각종 청원 건, 각위원회별 각종 사업, 헌법 수정안 등을 처리했다.

임원의 경우 교단총회장 송한영목사, 국내총회장 조승렬목사, 국제총회장 배진기목사, 부총회장 이상철장로, 총무 김홍성목사에 대해 박수로 가결했다.

총회서는 이와 함께 특강 시간을 마련해 미국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직전 총회장 김영길목사가 강의했다.

김 목사는 특강을 통해 “변화와 발전은 내 자신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교단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총회원들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한편, 대표총회장 조용목목사는 3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패-강용옥목사, 김용덕목사, 신성남목사, 엄기호목사 등 22명-를 증정했으며, 총회교역자연수원 운영을 위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조용목목사, 김용완목사, 김명현목사, 김용욱목사, 배진기목사, 임종달목사에게 전달했다. 또 7개 권역별 영적성장세미나를 위해 헌신한 최성규목사, 고건일목사, 김석산목사, 엄기호목사, 유재필목사, 박희숙사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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