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257개 사업장 노·사자율점검 실시, 비상대응체제 구축·운영"

고용노동부는 14일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9.21~9.23)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연휴 직전 및 직후에 화재·폭발·붕괴 등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연휴기간을 전·후하여 연휴기간 중 가동 또는 조업을 중단하는 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932개소) 및 대규모 건축현장(325개소) 등 총 1,257개소를 선정하고, 노·사 안전보건관계자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연휴 직전 및 직후에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본부, 48개 지방노동관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에 2인 1조로 상황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위험상황신고실(☎1588-3088)’을 운영하여 24시간 신고 체제를 구축·운영 하는 등 추석연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정확한 사고원인 파악 및 대응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경찰청, 소방서)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