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 넘치고 뜨거운 열정의 영화 청년들 ‘시네마 피크닉’ 춘천으로 온다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비어로스페이스에서 제5회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사전감독모임이 개최됐다.

격식을 갖춘 기자회견 형태를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로 진행된 사전감독모임에서는 영화제 슬로건, 개막작 및 상영작, 심사위원, 부대행사 등 영화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박기복 집행위원장은 “이번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의 슬로건은 패기가 넘치고 뜨거운 열정이 흐르는 영화 청년들이란 뜻의 영화원족(映畵源族)과 ‘시네마 피크닉’이라는 뜻의 영화원족(映畵遠足)을 모두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의 개막작은 <아침식탁(김채현)>, <빛나리(김진미)>, <대한민국 여자(이상민)>, <아무 일도 없다(박근홍)> 등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제작지원작 4편이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국내학생 경쟁부문에는 402편이 치열하게 경합하여, 단편 41편 장편 2편 등 총 43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했다.

더불어 <해외 학생 비경쟁>, 미국 다큐멘터리의 거장 프레드릭 막스의 특별전 및 단편 다큐멘터리 상영, 6.25 6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하는 <영화로 보는 6.25>, 미국 글로벌 피스 영화제에서 엄선한 , 체코의 <즐린 영화학교 애니메이션> 등 12개국에서 온 9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CGV춘천에서 진행되는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의 상영시간표 및 작품정보는 홈페이지(www.icp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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