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건축물부문(사회공공부문) 대상

▲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도시축전기념관 트라이-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일 공사가 지은 도시축전기념관(트라이-볼)이 일산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준공건축물부문(사회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송도 도시축전기념관(트라이-볼)은 인천을 상징하는 하늘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것으로, 바다를 상징하는 수(水)공간 위에 떠있도록 배치해 건축물의 조형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건축의 미와 시공 완성도에 있어 우수한 작품으로 진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R.C 역쉘 구조를 지닌 특수 건축물 트라이-볼은 치밀한 구조계산을 통해 세 개의 코어가 힘을 지탱하게 만들어져 있다. 또 노출콘크리트와 아노다이징 판넬을 주재료로 사용해 건물외관의 질감이 일반적인 건축물과 달리 창의적이고 미래적인 느낌을 갖게 했다.

도개공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도시축전기념관은 새로운 친환경 수경 공간으로 인천 시민들의 생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송도 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인천지역 건축문화 창출의 대표 지역 공기업으로서 창의적인 건축개념을 도입해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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