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원혜영

열린우리당/원혜영
경기도 부천시장직을 지난해 12월초 중도 사임하고 열린우리당 부천 오정에 출마, 한나라당 박종운후보를 2배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원혜영(52)당선자는 16일 "깨끗한 정치로 오정구민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당선자는 "평생 소원했던 정치다운 정치,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미래를 향해가는 오정구를 만들수 있게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 당선자는 시장 사임 당시 우리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에 비해 열세여서 "장렬히 전사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애정어린 우려속에 도전, 일궈낸 승리여서 그 승리가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낡은 정치에 대한 이별로 판단해 저에게 과분한 지지를 안겨주었다. 정치개혁에 대한 오정구민들의 소중한 의지를 한올 한올 엮어 깨끗한 정치,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

--선거운동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무실에 격려차 들른 친구나 옛 동료들에게 식사 한끼 드릴 수 없는 것이 못내 죄송했다. 이런 변화된 환경을 흔쾌히 이해해 주어서 고마웠다.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할 정책이나 사업은.

▲낡은 정치, 특히 지역주의 정치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이런 정치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매진하겠다. 또 지난 6년간 부천시장으로 쌓은 경험을 살려 지방분권화의 모범 답안을 창출하는데 일조하겠다.


1951/09/27 (남) 52세

정당인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졸업

(주)풀무원식품 창업,사장

제14대 국회의원

민선 부천시장(재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 294-12 동방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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