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우체국에서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지식경제부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218개 총괄우체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의 2종류와 5천원권 20매를 묶은 10만원 쿠폰북이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900여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하는 경우 1회 30만원, 월 300만원 한도에서 3%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인카드로도 구매가능하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부산·동래·남부산 우체국 등 지역 14개 우체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20일간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집중홍보 기간으로 지정하여, 자치구·군 민원실 및 판매처, 대단지 아파트 게시판 등에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주요지역에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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