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리 박상기 농가, 친환경 무농약 재배 실천 고소득 작목 –


전남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에서는 2008년부터 딸기 친환경 고설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여 백화점에 출하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서면 송강리 박상기 농가는 딸기 고설 재배 시범사업을 지난 2009년도에 1,800㎥에 추진하였다.

딸기 품종은 국내 육성종인 설향으로 지난 12월 10일에 첫 출하하여 6월까지 수확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에 납품하여 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천적을 이용하여 충을 방제하고 아스파라거스와 설탕을 발효시켜 영양제로 사용하는 등 친환경 무 농약 재배를 실천하고 있으며, 출하가격도 일반 딸기에 비해 30%정도 높은 편이다.

딸기 고설 재배 방식은 지상 1.5m 높이에 베드를 만들어 수경 재배하는 방법으로 일반 토경재배에 비하여 수확작업 관리가 용이하여 힘든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생산량은 54%정도 증수가 되며,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고흥에는 5농가에 1.5ha 면적이 고설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농가들은 딸기를 수확할 때 노동력이 많이 들고 힘이 들었는데 이제는 아주 편하게 수확작업을 할 수 있어 확대재배해 볼 계획이라는 반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이 농가들을 잘 컨설팅 하여 병해충이 없는 안전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여 소득증대에 힘쓰고 이와 함께 농가 확대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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