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지난해부터 수도계량기 검침 편리 목적으로 계량기 교체를 위해 몇개 마을 선정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예산 낭비와 교체공사가 업자 봐주기식 공사라며 뒷말이 나오고 있어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첫번째 군에서는 “계량기 검침 편리”와 “빈집이 많아 대문을 잠그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답변이지만 서울이나 대도시 단독주택 대부분도 대문 안에 설치되어 있지만 수도계량기 검침하는데 고흥군처럼 수도계량기를 대문 밖으로 옮기는 공사를 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포두면 남촌마을 K모씨는 “검침 어려움이 있었다면 적절한 장소에 설치해야 함에도 집에 출입하는 대문 가운데(사진참조)꼭 설치해야 하나, 또한 요즘 시골 모든 분들이 노인 분들이라 손수레나 경운기가 아니면 각종 짐을 나를 수가 없는데 대문 가운데 설치하는 것도 수도 검침을 위한 사업인가? 아니면 업자 돈 벌어주기 수단이 아니면 뭐냐”고 언성을 높였다.

두번째 도로 표면과 계량기 뚜껑과 일정한 높이를 유지해야 함에도 설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사진처럼)뒤죽 박죽 높은 곳은 아주 높고 낮은 곳은 아주 낮다.

이 분분에 대하여 기자가 묻자 고흥군 상수도 담당은 “기존에 묻혀 있는 관이 높기 때문”이라는 어이없는 답변이다. 그럼 기존에 있던 배관이 1미터나 더 깊이 묻혀 있을 경우에는 계량기통이 깊이 들어가야 하느냐고 묻자 “그럼 선을 연결 들어 올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었다. 그럼 기존 선로가 높은 곳은 내려서 설치해야 되지 않으냐는 물음에는 답변을 회피하는 고흥군 상수도 사업소 담당이다.

고흥군 수도 사업소는 현장을 철저히 조사하여 대문 앞에 묻혀있는 수도계량기 함과 도로 지표면상에 볼 성 사납게 묻혀있는 계량기통, 깊이 묻혀 있는 계량기통은 설계대로 재시공 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이런 공사가 준공을 필하게 해준 공무원은 그 책임을 꼭 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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