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유기준

한나라당/유기준
정치 신인이면서 박찬종(무소속) 후보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의 최낙정(열린우리당) 후보 등 ´거물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승리한 서구의 한나라당 유기준 당선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변호사 출신이다.

미국 뉴욕대 법과대학원을 졸업,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획득한뒤 부산에 돌아와해양관련 국제소송을 많이 다뤄왔다.

--당선 소감은.

▲먼저 낙선한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 싶다. 정치 신인에게 표를 몰아준 것은 깨끗한 정치를 하라는 지역 유권자의 주문으로 받아 들인다.

--거물 후보와 대결을 벌였는데 승리요인은.

▲17대 총선은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를 뽑는 장이라고 본다. 한 부처의 장관을 지낸 인물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물 정치인과의 승부였지만 본인의 전문성과 참신성 등이 강점으로 작용했고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요구에 맞아 떨어졌다고 본다.

--서구 발전을 위한 비전과 등원후의 활동 방향은.

▲옛 부산의 중심지였던 서구는 수산업 침체와 주거환경 낙후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뒤져 있다.

따라서 대규모 수산물류 복합센터 유치를 통한 수산업 활성화와 주거환경개선추진으로 ´떠나는 서구´가 아닌 ´돌아오는 서구´로 만들겠다.

등원하면 초당적인 차원에서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특별기구를 만들고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


1959/08/10 (남) 44세

변호사

서울대 법학과 졸업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합격(1990)

대한상사 중재원 중재인(1993)

인제대,신라대 법학과 강사,부산대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부산 개인택시 조합 고문변호사(1993)

희망부산 2004 공동대표

부산 서구 아미동1가 21-2번지 일한약국 3층

051-247-4471

piloyu@yahoo.co.kr

http://www.seogu21c.com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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