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금) 저녁6시30분 울란바토르 시내 칭기즈칸호텔 1층 중국식당 미스터 왕(Mr. Wang)에서, 지난 4월 29일(금)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어린이예능교육원에서 열렸던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주최 ‘제14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만찬 행사가 진행됐다.
김광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문화 분야 담당 서기관이, 올해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쓴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단과, 2학년 경연 부문 수상자 3명(대상, 최우수상, 장려상)과 3학년 경연 부문의 수상자 4명(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7명의 대학생들(2학년 경연 부문 우수상 수상자는 불참)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본 만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8시 30분까지 약 2시간 정도 이어진 만찬에서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은 더욱 발전된 한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다짐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만찬에 참석한 올해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 수상자들은 한국어 학습의 지속적인 분발을 언약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5월 9일(월) 저녁 6시부터는, 울란바토르 어린이 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 레스토랑에서 역시 몽골인문대학교(UHM) 주최 ‘제14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단 주관의 회식 행사가 8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단이, 올해 ‘제14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공을 들인 인사들과 진행 요원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한 본 회식에는 김광식 주몽골 대한민국 교육문화 분야 담당 서기관,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단 및 대회 진행을 묵묵하게 도운 8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식 이후에는,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골든벨 문제 풀기’와, 각 학년의 한국 노래 발표가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을 대표하여 회식에 참석한 김광식 교육문화 분야 담당 서기관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라며, 올해 ‘제14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써 준 모든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음료수로 건배를 제의하며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위해 몽골인문대학교에 해 줘야 할 일이 뭔지를 더욱 심사숙고하겠다!”라는 격려의 인사를 건네 참석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몽골인문대학교(UHM) 주최 ‘제15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는 내년 4월 중에 다시 열리게 된다.
<기사제공=울란바토르 (몽골)=TK TIMES 알렉스 강 외신국장 겸 몽골 특파원>
양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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