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9일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지구촌의 안전과 번영은 전 세계가 함께 꿈꾸는 가치"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26개국의 의회 수장들이 글로벌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세계평화와 의회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 이어 ‘G20 국회의장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크게 높이고, 우리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주요 선진의회간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주요국 행정부간의 교류협력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의회간 교류협력은 아직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G20 국회의장 회의를 계기로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G20 국회의장회의 준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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