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범근 해설위원이 자신의 C-로그에 남긴 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차붐’ 차범근(SBS축구 해설위원)이 가수 임재범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

차범근은 25일 자신의 C-로그에 최근 화제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수 임재범의 출연 영상을 본 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를 봅니다. 코끝이 찡합니다´라는 글로 임재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재범인가 하는 친구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는순간, 내가 저토록 미쳐서 축구를 했었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며 차범근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글을 올렸다.

차범근은 임재범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광기’라고 언급하며 ‘예능이나 오락프로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내가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글 마지막 부분에 차범근은 ‘내 젊은날의 모습이 겹쳐졌습니다´라고 마무리를 하여 가수 임재범에게 진한 감동을 받았음을 전했다.

가수 임재범에 관한 글을 남긴 차범근은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대표 스트라이커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할 당시 ‘차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갈색폭격기’란 별명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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