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월요일 12시30분 몽골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Sukhbaatar Batbold=Сүхбаатарын Батболд) 몽골 국무총리에 대한 대한민국 국기원 발급 태권도 명예 7단 단증 수여식이 거행됐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그동안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국무총리에 대한 태권도 명예 7단 단증 수여에 대한 협의를 대한민국 국기원, 몽골태권도협회 등과 진행해 왔었다.
한편 대한민국 국기원(원장 : 강원식)은 지난 4월26일 목요일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국무총리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송부,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이 대한민국 국기원을 대신하여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국무총리에게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해 줄 것을 요청해 온 바 있다.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국무총리에 대한 대한민국 국기원 발급 태권도 명예 7단 단증 수여식에는 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및 김광식 교육 문화 담당 서기관, 몽골 국무총리실 직원, 담바다르자 엥흐바트(Dambadarjaa Enkhbat) 몽골태권도협회 회장 등 태권도 관계자 15여명, 몽골 방송사 MNB와 TV5 등의 언론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국기원에서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해 준 데 대하여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으며 지난해 2010년 6월 19일 벌어졌던 한-몽골 수교 20주년 기념 태권도 시범 대회가 한-몽골 스포츠 교류 협력에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음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한-몽골 스포츠 교류 협력, 특히 몽골 내에서의 태권도 진흥 발전에 적극적인 국가적 지원을 언약했다.
<기사제공=울란바토르 (몽골)=TK TIMES 알렉스 강 외신국장 겸 몽골 특파원>
양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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