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전, 현장 확인 꼭 하세요"

"입찰 전, 현장 확인 꼭 하세요"

경매물건을 검색하다보면 재매각이 되어 보증금이 20%인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낙찰 받은 사람이 잔금을 내지 않고 입찰보증금을 포기했기 때문인데, 보증금을 포기한 이유를 한 두가지로 꼽을 수는 없겠지만, 입찰 전 임장 시 경매목적물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경우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특히 일반주택이나 소형빌라의 경우, 건물에 누수 등의 하자문제가 있을 수 있어 건물에 대한 더욱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

‘예전에 지방의 2층 주택을 공매를 통해 낙찰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이 모씨는 “처음에는 거래시세보다 매우 싼 가격에 매입하게 되어 좋아했지만, 낙찰 후 문제를 발견했다. 여름철 비가 오면 바닥이 흥건해질 정도로 물이 새는 것이었다. 추가 공사를 하고 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 되고 말았다. 만약 현장 확인을 꼼꼼히 했더라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호프의 경매스쿨’의 운영자 이승호 대표는 임장을 통해 누수 등 집안의 문제가 있는 것을 살피려면 주택의 옥상이나 벽면에 갈라진 틈이 없는지, 수리 해야 할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지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역시 거래시세와 임대가 조사를 철저히 해야한다.”

덧붙혀 이 대표는 “경매물건 감정평가서의 사진들은 현장의 바로 근거리에서 찍은 것이므로 토지의 위치나 주변 환경에 대한 자세한 판단이 쉽지 않다. 반드시 직접 현장을 확인해서 토지의 경사도나 위치, 주변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라며 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hope의 경매스쿨’에서 오는 6월 18일 19일부터 경매 정규31기, 32기를 개강하며, 6월 18일부터는 심화과정 7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이승호
mtn 머니투데이 방송 “최고에게 듣는다” 출연
RTN 부동산 TV 방송 “실전경매” 출연
KBS ´무한지대“ 출연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부동산 경매과정 전임교수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법정지상권 투자강의
서울대학교 “경매속 틈새시장 투자전략” 세미나

출처: 호프의 경매스쿨 http://cafe.daum.net/so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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