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치유와 희망의 메신저 이해인 수녀. 소박한 일상 속 ‘살아 있음의 기쁨’을 노래한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가 10만 부를 돌파했다. 책으로, 삶으로 마음 둘 곳 없는 이들,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 울림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해인 수녀의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해인 수녀의 강연과 ‘책의 노래 서율’의 노래, 이해인 수녀의 낭독으로 구성되어 보는 책, 듣는 책, 읽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첫 번째 만남은 오는 6월 11일(토) 오후 7시 명동성당 문화관 2층 꼬스트홀에서 열리며, 샘터가 주최하고 (주)문예콘서트가 주관,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에서 후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현장은 故 김수경 추기경, 故 법정 스님의 추모영화가 상영된 곳이라 남다른 감회를 자아내게 할 것이다. 편견과 미움 그리고 팍팍한 일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만남은 ‘기부와 나눔’을 주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사랑, 희망, 용기,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푸르메재단>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위한 나눔 행사의 의미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4일 7시 광화문 olleh square 드림홀에서 열리며, 공연장, 작가, 밴드, 스텝 등 나눔 기부를 해주셨으며 (주)샘터사와 푸르메재단, olleh ebook, (주)문예콘서트가 함께한다. 희망의 메신저 이해인 수녀와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손꼽히는 이해인 수녀. 투병 중에도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어렵게 성사된 이번 행사들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해인 수녀의 ‘명랑 에너지’를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 차례의 북콘서트를 통해 독자들 곁으로 성큼 다가온 맑은 글이 주는 울림, 그리고 용기의 힘을 마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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