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태웅회관 젊은 피´ 유현우다."
"여러분, 우리를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 ´태웅회관 5인방´ 유현우, 권바롬, 최상용, 조성빈, 최기혁이 한국 입식 격투 역사를 다시 쓸 것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거구장 이벤트 홀 특설 링에서 ´2011 라이즈 코리아(부제: 초대 라이즈 코리아 터급 챔피언 토너먼트)´에 ´태웅회관´ 유현우가 김진우를 상대로 화끈한 전면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난타 대마왕´ 유현우의 판정승, 유현우는 한국의 입식 격투 명문팀 ´태웅회관´ 출신으로 대한무에타이 총연맹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으며, 19전 10승 9패의 전적으로 한국의 입식무대에 종횡무진 횡단중이다.
경기 초반부터 유현우의 특유 난타전이 시작되었다. 비록 제 3경기였지만, 메인이벤트 못지않은 유현우의 난타전을 선보여, 파이팅 넘치는 광경에 대회장을 찾은 격투 팬과 관계자 모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새우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인 김진우는 인천 정우 체육관 출신으로 19전 13승 6패의 전적으로 현 국제 킥복싱 연맹 라이트 급 1위의 랭커다. 특유의 미들킥을 앞세워 유현우와 전면 대결을 펼친 김진우.
유현우는 경기 종료후, "이번 시합을 준비하신 최영재 라이즈 대표님과 라이즈 코리아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태웅회관 공선택 총 관장님과 정백호 관장님, 그리고 연지민 관장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국내 입식격투 판도를 뒤바꿀 ´태웅회관 5인방´ 유현우, 권바롬, 최상용, 조성빈, 최기혁을 기억해달라."라고 밝혔다.
´난타 대마왕´ 유현우와 김진우의 젊은 파이터 2인의 경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2011년 6월 17일 금요일, 마포구 거구장
´2011 라이즈 코리아(부제: 초대 라이즈 코리아 웰터급 챔피언 토너먼트)´
제 1경기 신성호 vs 김승렬 (김승렬, 1라운드 2분 16초 KO승)
제 2경기 김상엽 vs 김재웅 (김재웅, 2라운드 1분 32초 KO승)
제 3경기 김진우 vs 유현우 (유현우, 연장 종료 후, 3대 0 판정승)
제 4경기 김진혁 vs 이찬형 (이찬형, 3라운드 종료 후, 2대 1 판정승)
제 5경기 송민호 vs 주만기 (버팅으로 인하여 무효경기)
제 6경기 [웰터급 토너먼트 A블록] 오두석 vs 박동화
(오두석, 3라운드 종료 후, 2:0 판정승) *오두석 어깨부상으로 박동화 A 블록 올라감
제 7경기 [웰터급 토너먼트 B블록] 이성현 vs 손준혁
(이성현 2라운드 1분 56초 로우킥으로 KO승)
제 8경기 [한-미 대항전] 백민철 vs 맷 (백민철, 3라운드 18초, 로우킥으로 KO승)
제 9경기 [한-일 대항전] 양철민 vs 다이키 (다이키, 2라운드 1분 48초 스트레이트 KO승)
제 10경기 [더블 메인이벤트] 이수환 vs 모리야 타쿠로 (이수환 2라운드 1분 8초, 라이트 훅으로 KO승)
제 11경기 [더블 메인이벤트] A 블록 승자 박동화 vs B 블록 승자 이성현
(이성현, 3라운드 종료후, 판정승)
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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