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순복음총회 이정금 총회장, 후학양성 집중

▲ ⓒcdntv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순복음(사당동측) 총회의 제35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이정금목사가 교단의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았다.

최근 취임식 이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정금 총회장은 교단 신학교를 한 차원 더 성숙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변화와 개혁이 21C의 가장 중요한 시대적인 요청이다”면서 “계승 발전 되어야 할 것과 고치고 다듬어 나가야 할 것들을 찾아내어 과감하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변화이자 개혁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교단의 특성과 신학교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교육서비스를 강화하고, 세미나, 연수, 워크샵, 성지순례 등을 통해 이론과 현장이 맞물려가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교강사들의 연구 활동을 돕고, 학생 교육서비스를 강화하여 교육환경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의 부흥을 위해 신학생 수급 문제와 학교 운영에 대한 지원을 위해 장학시스템과 행정시스템을 더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특히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과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오순절 성령운동의 선봉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갖춘 후학들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회장은 2011년 교역자 하계수련회를 통해 교단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8월 22~24일까지 강원도 설악비치켄싱턴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기하성(순복음)총회는 여의도와 서대문, 양평동으로 대표되는 순복음 교단 가운데 독자노선을 고집하며 성령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