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6년 동안 몸을 씻지 않았다는 ´목욕거부녀´ 설유경(28) 씨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초등학교 5학년때를 마지막으로 목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람들이 왜 씻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고 "그냥 손 씻고 자면 되는데"라는 말로 시청자들을 경악시킨 설유경씨는 16년 동안 얼굴, 머리, 손 만 씻고 양치 만 했으며 그 외 신체에는 물을 닿지 않게 했다고 밝혀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방송 중 설유경씨는 계속 몸을 긁고, 악취를 감추기 위해 샤워코롱을 뿌리기도 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다음달 혼인신고식을 할 남자 친구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4월 방송되었던 이를 10년 동안 닦지 않은 ‘누렁이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설씨는 “사람이 고기도 먹고 이것저것 먹는데 어떻게 이를 안닦을 수 있느냐. 냄새나고 더러워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MC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지난 4월 5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10살 때부터 양치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누렁이녀’ 기현지양(20)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한바 있다
신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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