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이 트위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편하게 접근, 홍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활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 트위터

오는 25일 개봉예정인 영화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은 트위터를 개설해 영화 주인공인 ‘자크 메스린’을 내세워 흔치 않은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있다.

영화 속의 ‘자크 메스린(뱅상 카셀 분)’은 원하는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 남자들 사이의 우정과 의리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며, 마음에 드는 여자는 무조건 자신의 여자로 만드는 재주를 지닌 매력 넘치는 마초 캐릭터.

SNS 서비스로 이벤트를 진행할 때도, 자신과 관련된 기사를 소개할 때도 도도함과 시크함은 말투에 그대로 묻어있다. “기발한 무한RT 기다리겠네~! 예매권은 씽크빅한 그대의 것!! 지금 참여하라구!!!” 등의 이벤트 고지부터 “길동이는 나랑 맞팔 중이지ㅋㅋㅋ”, "아핫핫 나란남자!”, “내가 좀 멋진 놈이니까!! 기대 많이 해줄게!!” 등 함께 참여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후에도 극중 캐릭터 소개를 자신이 여자에게 어떻게 접근하는지, 자신의 행적이 어떤지에 대해 하나씩 밝히는 ‘나쁜 남자 자크 메스린의 작업멘트 시리즈’와 영화 속 명대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쿨 가이 자크 메스린의 자신감 충만 명언 시리즈’ 등으로 캐릭터에 맞는 친근한 말투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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