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소․친절 서비스 및 식중독 예방 지도로 귀성객 맞이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인하여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고 변질 되는 등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되어 관내 도로변 휴게소 및 대형음식점, 익히지 않은 날 음식 취급업소 등 257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번 지도 점검은 9월말까지 해수 온도가 높아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이 많은 시기로 날 음식 취급업소 및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중점 위생지도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변 휴게소 및 관광지 주변 업소 위생지도 및 식품자동판매기 청결 상태를 점검하였고, 영업주 스스로가 미소와 친절 서비스 실천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고흥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자고 다짐하였다.

또한, 군에서는 추석명절기간 동안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식중독 상황 대책반」을 편성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음식물 관리 요령 및 손 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하고, 간 질환, 당뇨병, 알콜 중독 등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 환자는 어패류 및 날 음식을 가급적 섭취하지 않도록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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